전북상협, 도지사와 현장간담회 통해 기업애로 및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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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협, 도지사와 현장간담회 통해 기업애로 및 현안 건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10.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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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지원, 완주산단 가로등, 체육시설 조속한 정비

20여년 된 완주산단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산단주변의 가로등 보수와 근로자 체육시설의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완산단진흥회 김영보 회장, 아데카코리아 본부장)
최근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형공사에서 시공능력평가액 등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기업들도 인지도 면에서 떨어져 번번히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대형공사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도록 전북도나 완주군 등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추천과 홍보 등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원진알미늄 원경의 대표이사)
이 밖에도 완주지역 등기소 설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기업 부담 완화 등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27일 완주테크노밸리 산단에서 송하진 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최병선 익산상의회장, 김적우 정읍상의회장을 비롯한 완주지역 기업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들의 애로와 건의 수렴과정에서 이 같은 요구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송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은 매우 중요하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대형공사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어려움이 있으면 관계자가 방문해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도 “노후화된 완주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현재도 노력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와협조를 통해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홍 회장은 “최근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기업들의 애로나 규제 해소를 위한 자치단체의 작은 정성과 배려가 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북도와 완주군 등 자치단체에서 지역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주고 아낌없는 지원과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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