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맑고 그윽한 팝스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군산시의 밤하늘에 울려 펴진다.
한국전력공사 주최한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초청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공연이 오는 27일 저녁 7시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개최돼 왔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만금과 함께 웅비하는 문화도시인 군산에서 공연이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날 50여명의 한전 군산지사 봉사단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관객들을 안내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행사에는 나동채 전북본부장과 최홍철 전력노조 전북지부장 등 노사 간부들이 대거 참석,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인프라 구축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공연은 오케스트라 기악합주 성악가의 명곡 열연, 대중가수의 가요 및 영화음악 주제곡 열창 등으로 진행된다.
오케스트라는 ‘오페라“춘희”中 축배의 노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Medley’등 명곡을 편곡해 연주하고, 성악가 성혜진 및 정경은 ‘우정의 노래(Stein Song)’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中 (All I ask of you)‘등을 열창하며, 가수 디아는 ’애인 있어요‘ 영화‘겨울왕국 OST 中(Let it go)등을 부른다.
연주회는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티켓은 시내 배부처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한전 군산지사 063-440-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