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 대학축제의 문화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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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 대학축제의 문화를 바꾸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10.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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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 축제 심포지엄에서 우리 농수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온새미로(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한농제’ 축제 개최

전주캠퍼스 시대를 맞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교내에서 ‘온새미로(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주제로 한농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9회째인 ‘한농제’는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학도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우고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 한농인과 학부형,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재배한 농산물이나 농수산가공품 등을 전시함과 동시에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도 한다.
기존 대학들의 연예인 섭외나 음주문화 등으로만 치우친 대학축제 문화와 차별화해 대학의 특성을 일반시민들에게도 홍보하고 각 학과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재학생들의 가요경연대회, 과별 장기자랑, 학과별 체험 프로그램, 학과 별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특히 학과의 특색을 살린 전시와 체험프로그램들은 각 학과에 대한 열띤 홍보와 열정으로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조경학과의 미니정원은 우리 삶의 “희·노·애·락”을 테마로 아름다운 조경의 미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재와 국화, 목공작품 전시도 이루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잔디위에서 나무공을 굴려 핀을 쓰러뜨리는 산림조경학과의 미니볼링이나 말산업학과의 승마체험 등 학과 별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를 동반한 일반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한농대 권영휴 산림조경학과장은 “이번 축제로 하여금 한농인 모두에게 신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지역주민과 한농인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가 돼 한농대 전주 캠퍼스 시대에 지역대학축제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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