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인력 양성, 수급을 총괄하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16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위원회를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의는 이선홍 전주상의회장, 양승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이용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장, 정원탁 전북중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3일 ~ 9월 13일까지 6주간 도내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농생명·식품, 탄소·방사선융복합소재부품, ICT·SW융복합, 자동차·조선해양·기계, 그린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제조업과 건설업, 금융업, 서비스업 등 전(全)산업분야에서 이뤄졌다.
발표를 통해 위원회는 사업체의 직업별 현재 인원과 상반기 구인인원 및 채용인원, 향후 채용계획 인원과 직무능력향상 위한 훈련필요 인원 등을 구분하고 지역 내 향후 교육훈련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교육훈련 수급 분석도 동시에 실시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수립하고 내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할 교육훈련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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