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수능 시험장 최상의 상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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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올해 수능 시험장 최상의 상태 만든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10.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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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목전에 두고 전북도교육청이 원활한 시험 진행될 수 있도록 6개 시험지구(12개 시·군) 확정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방송시설 3차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방송시설 점검 및 자체 보완 계획을 수립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예비 시험장 학교 62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책임 하에 사전 점검 계획에 의한 1차 점검을 실시했다.

시험장 음질, 스피커 상태, CD데크, UPS, 앰프용량, 믹서기 음량 품질, CDP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2차 점검은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방송전문 교사 2인이 1차 시험장학교 점검표를 토대로, 2차 방송시설 및 시험장학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2차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정적인 듣기평가를 위한 방송기기 지원과 수능 시험장·시험실 환경 조성을 위해 총 1억6,675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21일부터 실시되는 3차 점검은 6개 시험지구 62교 시험장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및 시험지구교육청, 군단위시험장교육청 주관 하에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수능시험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점검하고 문답지 보관 보안 대책과 부정행위 예방 대책 등을 점검해 시험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종 4차 점검은 11월 11일 시험장학교 전체를 도교육청 파견감독관들이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총 4차에 걸친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방송시설과 시험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능시험 시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본부’를 운영한다.

지난 12일부터 본격 가동된 수능시험 관리본부는 수능 다음날인 13일까지 운영된다.

김승환 교육감이 본부장, 황호진 부교육감과 김경호 교육국장이 부본부장을 맡으며, 김형택 학교교육과장은 상황실장을 맡아 수능 시행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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