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사진문화관 ‘그리운 얼굴들’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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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사진문화관 ‘그리운 얼굴들’전시회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5.10.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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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 수몰민들의 애환과 추억을 담은 '용담호 사진문화관'이 일곱 번째 전시회를 연다.

용담호 사진문화관은 10월 9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그리운 얼굴들’을 주제로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수몰지역 각 마을마다 보상이며 이사 갈 집 마련 등 수많은 걱정에 시달리는 수몰민들의 고통과 고향을 등지는 슬픔을 간직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진안군은 용담호 준공 과정을 다양한 테마로 엮어 매년 3~4회의 전시회를 열어 수몰민의 향수를 달래주고 전국 60여개 사진학과 대학생과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찾아와 사진촬영, 필름현상, 사진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용담호 사진문화관은 용담댐 건설로 인한 수몰민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이며, 정천면 모정휴게소를 고쳐 사진문화관으로 바꿨고, 이철수 사진작가가 6년간 촬영한 용담댐 수몰사진과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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