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과거 항공사진 영상지도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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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과거 항공사진 영상지도로 제작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10.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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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과거 촬영된 항공사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섰다. 지난 1998년 이후 촬영한 항공사진을 영상지도로 제작, 이를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1/1,000수치지형도 제작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 2년마다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제공받은 항공영상지도를 업무에 활용해 왔다. 하지만 전주시가 자체 보유한 2002년도 이전 과거 항공사진의 경우 필름지와 스캔파일형태로 보관되어 있어 각종 행정증빙 자료열람 및 보존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불법 농지·산지 전용실태 확인과 과거 토지 및 건물 확인, 공유재산 관리, 불법 건축물 파악 등 행정 업무전반에 과거년도 항공사진 사용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 현황을 파악해 추가로 영상지도를 제작키로 결정했다.
 

따라서 항공사진 영상지도가 구축되면 내부 공간정보시스템인 항공사진조회시스템에 탑재해 지난 1998년부터 최신년도까지 전주지역 도로·건물·토지현황 등을 연도별로 비교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인허가 업무와 민원상담 등 시정업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전주 전역에 대한 연도별 항공사진 영상지도제작을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이 소유한 과거항공사진도 추가 확보, 해방 이후인 1950년대부터 최신년도까지의 항공사진을 DB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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