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경찰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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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경찰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5.10.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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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에서는 지난 13일 팔봉동 소재 청소년경찰학교에서 레인보우스쿨 학생(중국인 11명, 배트남인 3명)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 경찰 직업체험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찰학교 프로그램은 세 팀으로 나눠 첫 번째 팀은 과학수사 및 조사실 체험, 두 번째 팀은 부모님 사랑을 담은 머그컵 만들기, 세 번째 팀은 경찰장구 및 경찰제복 착용 체험을 실시하고 각 체험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술치료사 홍미선 강사를 초빙하여 “매직테라피”를 진행,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마술시연으로 학교폭력 근절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과학수사관에서 지문과 족적 체험을 하고 나니 평소 경찰관이 되고 싶었던 꿈을 더욱 키우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동민 서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근절 및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 경찰학교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청소년경찰학교는 구. 팔봉치안센터를 리모델링, 지상 2층 규모로 과학수사(CSI) 체험실, 역할극 체험, 유치장·조사실 체험, 경찰제복체험, 미술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제 4기 졸업생이 수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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