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용 하락세 반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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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용 하락세 반전 성공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5.06.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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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이 하락세에서 반전에 성공하는 등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것은 전북발전연구원(원장 강현직)이 발간한 전북경제동향 6월호에서 드러난 내용이다.

이 경제 동향에 따르면 5월 전북도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비 1만9000명(2.2%)증가 전반적인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1만1000명)에서 크게 증가했고 그동안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던 제조업(4000명), 건설업(3000명)의 고용 또한 증가해
고용시장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실물경제에서는 수출이 전년동월비 1.6% 증가한 67만500만달러로 기타자동차(+326.0%)와 기타정밀화학원료(20.4%)는 증가했으나 주력품목인 승용차(-23.1%), 자동차부품(-35.2%), 화물자동차(-11.1%) 등을 비롯한 거의 모든 품목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이외에 기타자동차의 수출증가와 승용차의 감소로 베트남이 미국을 제치고 3개월째 제2수출국 지위를 유지했다.
 

전발연 관계자는“최근 미국 양적완화의 성공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의 대미수출 감소(-15.8%, 전년동월비)가 최근 3개월간 지속되는 등 미국의 경기호조세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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