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촌 발전계획 공청회 개최… 내달 중 용역결과 확정
전주 미래농업·농촌발전계획에 대한 공청회가 지난 29일 열렸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지역 농업인과 영농조합대표, 농업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농촌 발전계획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공청회에서 ‘전주 미래농업총촌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온 전북발전연구원 황영모 책임연구원이 전주시 농업·농촌발전계획 수립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회도 진행됐다.
아울러 전주 미래 농업·농촌 발전 기본계획의 비전을 ‘농업과 도시의 공생, 전주푸드로 자립하는 생명도시, 품격의 전주’로 정하고, 전주농업 성장동력 마련, 지속가능 지역농업 구조개편, 로컬푸드 생산-가공-유통기반 구축, 농촌경제 활성화와 6차산업화 구현, 생활 속의 도시농업 활성화 등 혁신농정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농업전문가와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중 용역결과를 확정짓고, 이를 근거로 오는 2018년까지 각 분야별 농업·농촌 발전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