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내 목조건축 인재양성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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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내 목조건축 인재양성 ‘메카’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5.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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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활성화사업 선정…고창캠서 교원 대상 교육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목재문화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사업을 실시한다.

고창캠퍼스를 중심으로 목조건축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목조주택전문인력양성사업단, 한옥캠프 등을 운영하며 국내 목조건축 분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북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김광철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팀이 중심이 돼 국민에게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목재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 저장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5월부터 12월까지 전주캠퍼스와 목조건축 관련 각종 실습이 진행되는 고창캠퍼스에서 전북지역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기초 및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에도 목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개선 및 목재 이용 및 활용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15회,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사업 선정을 통해 그간 목재에 대한 편견과 친환경 재료로써의 목재에 대한 인식 개선, 그리고 목재문화 활성화가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광철 교수는 “친환경 대표 소재인 목재의 우수성과 목재 이용 및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목재 문화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일선 학교의 교육현장에서 본 교육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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