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쉽게 찾아가는 시내버스 노선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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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쉽게 찾아가는 시내버스 노선 ‘알려드려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4.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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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황금노선 공개, 편리함 두 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CGV 전주효자점으로 가려면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나요?” 해마다 빠짐없이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던 관람객이라도 올해는 행사장을 찾아가려면 바짝 긴장해야 할지 모른다.
전주시는 이러한 타 지역 관람객들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줄 영화제 관람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황금노선을 안내했다. 먼저 ‘전주국제영화제 노선버스’를 고르자면 165번 버스(전주대-동물원 구간)를 들 수 있다. 이 버스는 영화제 주요 행사장인 전주종합경기장과 영화의 거리,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CGV효자점을 모두 경유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노선의 경우 12대의 버스가 20분 간격으로 하루에 총 132회 운행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주대-우석대 구간의 385번 버스 역시 매일 20분 간격으로 100회 정도 운행돼 종합경기장과 영화의 거리 등 영화제 주요 장소를 찾는 관람객들이 이용하면 편리한 버스노선이다.
이밖에도 684번(농수산시장-금구 구간), 554번(전주가족랜드-코아루 2차 구간), 62번(삼산리-진조리 구간), 9번(호동마을-전당 회룡 구간), 49번(호동-진조리 구간) 등의 버스도 종합경기장과 영화의 거리, CGV 효자점을 모두 경유하는 노선이다.
타 지역에서 전주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가장 먼저 79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79번 버스의 경우 타 지역에서 온 관람객들이 전주에 첫발을 내딛는 전주역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영화의 거리, CGV 효자점을 모두 경유하고, 배차간격도 25분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노선이다.
또한 호남·전라선KTX 등의 열차를 이용한 관람객은 시상식과 야외상영이 열리게 될 종합경기장을 찾아가려면 105번(평화동종점-비전대학교 구간), 337번(아중리-우석대 구간), 119번(전주대-농협공판장 구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셔틀버스가 가장 손쉬운 방법일 것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6일에는 오후 6시까지 약 15분 간격으로 영화의 거리와 CGV 효자점, 야외상영장을 왕복 운행하며, 주요 숙박시설인 호텔르윈에서 영화의 거리 구간도 오후 7시 30분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특히 야간 상역작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미드나잇 인 시네마 특별노선도 마련돼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오후 10시 40분과 11시, 11시 20분 등 총 3차례에 걸쳐 운행된다. 이밖에 시상식이 열리는 6일에는 행사 종료 후 영화의 거리와 호텔르윈행 셔틀버스가 각각 1회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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