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과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 생활복지과 직원 30명이 수화 배우기 나섰다. 이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1시간씩 기본적인 수화 강좌와 청각장애 체험, 문화이해하기로 진행된다.
매주 한 차례씩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정책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당하지 않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채용된 전주시 수화통역 전담 공무원이 강사로 나섰다. 따라서 수화사용 시 주의사항과 수화 초급과정, 청각장애 체험, 문화 이해하기 등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최락기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수화교육은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감동 행정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감동의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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