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작은고민이라도 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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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작은고민이라도 들어주자!
  • 이덕환
  • 승인 2015.03.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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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교통관리계 이덕환

사람은 누구나 고민을 가지고 산다.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에게 의존하여 고민거리를 쉽게 해결하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그때는 부모와 상의하는것보다는 친구들과 상의하여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어렸을때부터 부모와 상의하여 가깝게 지내게 된다면 사춘기가 되어서도 조금씩은 상의하고 고민을 이야기 할 것이다.
따뜻한 말한마디가 피로를 잊을수 있게 만들지만 반대로 학업에 대한 억압으로 인하여 아이와 부모와의 연결끈이 끊어질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녀들의 작은 고민이라도 들어주어야 한다. 그 이야기가 부모에게 무의미한 이야기일지라도 자녀에게 중요하다면 부모는 충분히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 애가 갑자기 왜 이런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 애가 지금 탈선하는 거 아니야?'하는 선입감을 버리고 들어 줘야한다. 이야기를 그대로 들어 준 것만으로도 자녀는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부모와 나누고 있고 그 나눔을 통해 자녀는 자신에 대해 자신을 갖고 안정감을 갖게될 것이다.
이것은 너한테만 해 주고 싶은 이야긴데'하면서 남이 알아도 크게 흉될 것 없는 이야기를 그 자녀에게만 특별한 마음으로 해 주면 그게 비록 작은 이야기라도 자녀는 부모와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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