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사회안전망 확충 시급
상태바
‘묻지마 범죄’ 사회안전망 확충 시급
  • 최대형
  • 승인 2015.03.19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경찰서 수사과 최 대 형

묻지마 범죄란? 피의자와 피해자 사이 아무런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거나, 범죄 자체에 이유가 없이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행해지는 살인, 무차별적인 폭력 등의 범죄 행위를 말한다.

 

지난 17일 진주시 강남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들어 불특정다수인을 대상으로 ‘묻지마’ 식의 강력범죄와 주부와 미혼여성, 아동 등 대상을 가지지 않는 잔혹한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다수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사회계층의 양극화에 따라 생활고에 시달리는 극빈층, 실업자,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경우로 타인에 의한 왕따, 외톨이가 되어 우울증을 앓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대부분으로, 예방과 대책으로는 사회구조적으로, 가정적으로 안전망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린 시절 인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키는 한편,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교정당국의 교화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관리와, 각종 상담, 지원제도, 우범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명확한 법적근거 마련, 다세대 밀집지역 등 우범지역에 대한 방범용 CCTV 확대 등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우리사회 모두가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해야할 때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