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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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미래성장 산업화 박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3.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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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식품부장관 농진청 방문 합동 업무보고회 청취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전북을 찾아 올해를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8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주재로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합동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업무보고회는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농식품 산업의 첨단화·규모화 분야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현장을 중시하는 이 장관의 뜻에 따라 농업인과 민간 전문가 등 정책 수요자가 참석해 5개 기관의 보고 내용을 현장의 시각에서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이양호 청장은 “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 개발·보급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ICT 기반의 첨단화·과학화와 6차 산업화 등을 통해 농업이 미래성장 산업과 수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업이 세계를 품는 농식품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들의 기술·경영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역량을 집중해 이번 합동 업무 보고를 계기로 정책과 현장에 연계된 연구 개발(R&D)을 강화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회에 참석한 농업인, 업체, 교수 등 정책 수요자와 전문가 5명은 6차산업과 관련된 농식품 가공 창업의 활성화 방안, 해외 현지 유통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장기적 차원의 ICT와 농업의 정책 접목 필요성 등에 대해 질의 시간도 가졌다.
이동필 장관은 보고회에서 “올해는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원년”임을 강조하고 ICT 등 첨단 기술의 현장 보급 확대와 농가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확보, FTA로 열린 농식품 시장 공세적에 대한 방안과 6차산업화 정착을 위한 모든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첨단 농업 기술의 수출 전략 품목으로의 육성과 함께 대통령의 중동 방문을 계기로 1조 원 규모의 할랄식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시점에서 이에 대한 연구 개발 등 농촌진흥청의 역할도 주문했다.
한편, 이 장관은 보고회를 마치고 곤충 사육동과 발효가공연구동 등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거저리 등 식용곤충과 거품막걸리 등의 개발시제품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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