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회 여성클럽 부안지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오곡밥나누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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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 여성클럽 부안지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오곡밥나누기 추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03.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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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사회 여성클럽 부안지부(회장 김연자)는 지난 17일 낭주회 사무실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오곡밥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행사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밝은사회 여성클럽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족고유의 풍습인 정월대보름 유래를 알아보고 체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명절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딘티씨는 “한국의 명절을 알고 체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석해 더 많은 이해의 폭을 넓혀 진정한 한국인이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자 회장은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희망과 밝음이 있듯이 꽉 찬 보름달처럼 올 한해 모두가 원하는 일들이 이뤄지고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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