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외국인 근로자 범죄예방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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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외국인 근로자 범죄예방교실 운영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03.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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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17일 정읍시 하북동 2공단 ㈜세창스틸에 방문하여 베트남, 조선족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였다.

 정읍서 관내에서는 외국인 범죄가 2011년 16건, 2012년 21건, 2013년 37건, 2014년 43건으로 체류 외국인의 증가와 더불어 외국인 범죄 발생률이 갈수록 증가, 폭행사건과 도로교통법 사건이 대부분이지만, 절도·성폭력 사건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내국인 범죄비율에 비해 외국인 범죄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시민들은 외국인 범죄에 대해 더 큰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정읍경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범죄를 예방하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세창스틸에 근무하는 베트남, 조선족 외국인 근로자 15명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4대 사회악 등 강·폭력 범죄와 절도, 폭력, 도박, 사기, 경범죄의 예방 및 대처방법을 홍보하고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 정책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였다.

 또한, 체류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외국인의 교통법규 위반에 의한 사고 및 무면허운전, 음주운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도로교통법을 교육하여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한편, 정읍경찰서 황종택 서장은 “최근 외국인 강·폭력 범죄의 증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정읍경찰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으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시민공감 치안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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