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원술)는 지난16일 부안여객사무실에서 화재신고 및 초기화재 진압 유공자인 부안읍에 거주하는 김용복(43)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소화기 및 단독형경보감지기를 기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12시33분쯤 읍내 번영로 부안한의원 건물 옆 공터의 소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버스에 비치한 소화기를 이용 신속하게 초기 진압해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사고를 조기에 예방했다.
상을 받은 김 씨는 부안여객 버스기사로 재직하고 있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현장의 정보제공과 적절한 초동조치로 피해를 경감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연중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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