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선정을 위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개최하고 4개분야 86개 사업 755억원의 사업비를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지난 1월부터 2월 27일까지 57일간에 걸쳐 읍면사무소와 관련기관에서 신청을 받았다.
분야별 사업 신청현황을 보면 농산분야 31건 615억원, 산림분야 18건 40억원, 축산분야 4건 70억원, 지도분야 33건 3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03억원이 증가한 86건에 755억원이 신청됐다.
사업 신청내용을 보면 농업 구조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의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함께 잘사는 희망찬 농촌 건설을 위하고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상향식 지원 체제로 신청이 이루어졌다.
군은 이날 정책심의회에서는 심의 의결된 86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17일까지 국?도비 예산 신청을 할 계획이며 사업 추진시 농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전액이 확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종전의 농업경영 틀에서 벗어나 생산, 유통, 체험을 아우르는 농식품 6차 산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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