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오는 25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2015년 슬레이트 처리사업’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되어있는 가구로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서 바람에 날리어 공기를 통해 인체의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폐암, 중피종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현금지원이 아닌 슬레이트 폐기물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업체를 현장에 투입해 철거 처리하는 것으로서 슬레이트 구조 실제 철거 면적 지원기준으로 올해에는 50동 규모로 가구당 최대 168㎡당 336만원 지원되며, 사업비 초과 시 자부담으로 행해지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신청접수 대비 평균 40%정도 중도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되어 2배수로 신청을 받게된다. 동 주민센터에 접수된 지원신청은 2월중 대상자를 선정해 한국환경공단 전북본부에 철거요청하면 3월 중순 이후 신청가구에 대한 조사 및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