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문화회관(관장 조규승)은 13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수영교실 운영을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산)과 수영장(유)옥원(사장 이종순)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관내 27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영교실 운영계획 수립과 학교별로 수영교실 참여 일정을 계획하고, 교육문화회관은 종합적인 수영교실 운영계획수립과 수강비를 지원하며, (유)옥원은 수영교실운영을 협력하고 입장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기초수영교실은 3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연중 운영하고  각 학생당 1일 2시간씩 5일간이며 교육내용은 수상안전교육, 물에 뜨기, 물 속 보며 나아가기, 자유형연습, 기록도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기초수영교실 운영으로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해 기초체력 증진과 수상 안전 사고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승 관장은 “앞으로도 2개 기관 및 업체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영교실이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수영교실을 통해 안전한 학교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