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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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5.02.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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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2014학년도 제61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 전북도지사를 대신한 이형규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박사 111명, 석사 334명, 학사 2,996명 등 총 3,441명에게 학위가 수여된 이 날 졸업식에서는 원불교학과 이태호 군이 이사장을 받았으며, 평균평점 4.5 만점에 4.48점을 기록한 토목환경공학과 김수현 군과 만학도인 순수미술학부 우송자 씨가 각각 학업 최우등 총장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전기정보통신공학부 박경원, 체육교육과 김수산, 스포츠과학부 김지연 학생이 각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산학관커플링사업’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경영학부 류별 학생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특히 헌혈, 사회봉사 심화활동,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의실천인증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통과시킨 77명에게는 ‘도의실천인증서’가 전달됐다.

김도종 총장은 ‘봉황의 날개로 세계를 덮는다’를 주제로 하는 훈사를 통해 “지식은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지만, 인품은 교육이나 강의로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 대학은 ‘지덕겸수 도의실천’의 교훈 아래 지속적해서 지식 습득과 인격수련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신명국 이사장은 치사에서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정신을 놓지 말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면서 “무엇을 하든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간다면 미래는 여러분의 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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