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소장 박현선)는 관내 대중목욕탕 및 찜질방등 21곳에 심폐소생술 안내판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처치법 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상황발생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전무하다는 점과 대중목욕탕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고 있는데 착안하여 목욕탕에 심폐소생술 안내판을 설치 현장소생의 효과를 높이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설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군 보건소에서는 인구밀집지역에도 추가로 심폐소생술 안내판을 설치하여 군민의 현장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장,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등 마을 리더와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과 현재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문관리, 영양플러스, 건강체조등 보건사업과도 연계하여 되도록 많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각종 재난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