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설맞이 장보기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명절 지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가 11일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에서 취약계층 및 봉사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농협중앙회, CJ제일제당, 오뚜기, 대상 등 11개 기업이 후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 168가구에 농촌사랑상품권 10만원씩을 지원하고, 봉사원이 함께 장보기에 동행해 취약계층의 맞춤형 명절준비를 돕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순복 할머니(85세)는 “명절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은 “명절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라면서 “수혜자가 필요한 물건을 본인이 직접 구입함으로써 보다 알찬 명절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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