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복분자연구소(이사장 박우정)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4년도 우수 지자체연구소 유공포상 및 성과발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고창복분자연구소는 2013년 연구개발, 기업지원, 생산지원, 교육훈련 사업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연구소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재)고창복분자연구소는 2008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09년 2월에 법인 설립 이후 복분자 및 지역특화생물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2013년 6월에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성과활용기간 2차년도에 돌입한 상태다.
연구소는 군 단위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모태펀드 100억원을 조성하여 고창 기업 2개소에 20억을 투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창업보육사업을 통해 새로운 유통망 개척으로 수출확대, 국내 유수 백화점에 입점하여 매출증대를 이루는 등 직간접적으로 지역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우리술 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지난해 29명, 올해 28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전통주 관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작년 한해 많은 연구개발사업과 기업지원, 교육훈련 등 연구원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인정받아 최근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는 고창의 혁신기관으로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농특산물을 활용,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하여 군민 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