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에 돌직구를 던져라’…교사 출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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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에 돌직구를 던져라’…교사 출판 잇따라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4.1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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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초 정성식 교사, 삶과 배움의 교육과정 노력 담겨

최근 도내 교사들의 출판이 잇따른 가운데 시골학교 교사가 삶과 배움이 있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담은 책을 내놨다.

주인공은 익산 왕궁초 정성식 교사의‘교육과정에 돌직구를 던져라’(에듀니티 출판사).

‘교육과정’은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택된 교육 내용과 학습 활동을 체계적으로 편성한 전체 계획을 말한다.

정 교사는  대학교수가 A4 한 장짜리로 교육과정을 마감하는데 현직 교사는 책 한권 분량으로 작성하는 현실을 꼬집으며 ▲교육과정을 리셋하라 ▲다니고 싶은 학교를 상상하라 ▲교육과정 워크숍 ▲교육을 이야기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선택하고 집중하라 ▲성취기준과 연결하라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일치하고 아이들의 눈으로 보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추천사에서 “교육과정은 학교수업의 근간이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캐비닛 속에서 잠자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많은 교사들이 애초에 꿈꿨던 교육과정 전문가의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는 최근 현직교사들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고민을 답은 책을 잇따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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