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홀몸어르신 보호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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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홀몸어르신 보호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12.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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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3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된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2014년 홀몸어르신 보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홀몸어르신들의 보호를 위한 정책 중 우선 건강이 나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cj헬로비젼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의 SOS안심폰 200대를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제공해 위급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응급안전돌봄시스템을 운영해 치매증세 등의 위험이 있는 어르신의 활동상황을 모니터하고, 일정기간 활동이 감지되지 않을 시는 방문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또 마실사랑방 17개소를 운영해 흩어져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마을경로당을 모여 함께 생활하시도록 공동생활주거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중 식사 해결이 어려운 100여명에게는 도식락을 배달하고, 부안군공무원과 700여명의 홀몸어르신들의 사랑 잇기 결연을 추진해 안부를 묻고 찾아뵙는 등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흥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 보건복지부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우울증, 고독 사 등 어르신들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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