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부 도농연계생활권 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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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남부 도농연계생활권 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10.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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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 2일 ‘전북 서남부 도농연계생활권 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정읍 고창 부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3개 시군 상생 발전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박근혜정부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을 근간으로 두는 발전계획으로, 전북 서남권에 위치한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이 동질적 생활권을 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수립하는 협력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발전연구원 정명희 책임연구원의 25개 선도사업과 130개 전략사업에 대한 보고와 간부공무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후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무부서 워크숍 및 추가사업 발굴 등을 마치고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3개 시군은 지난 1월 8일 전국 최초로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고 3월부터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전북 서남부도.농연계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발굴 설명회 및 워크숍,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왔다.

또 전북 서남부 생활권 비전을 ‘역사와 자연이 살아 있는 즐거운 상생도시」로 설정했으며, 선도사업 및 전략사업을 발굴했다.

이와 관련, 시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오순도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말부터  2016년까지 3개년 동안 3개 시군 접경지역 마을주민들의 영농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김생기시장은 “정읍, 고창, 부안 3개 시군이 함께 추진해온 ‘전북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난달 2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성과를 밝히고 “이미 연계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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