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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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 '성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09.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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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음악영재들 수준급 경연실력 뽐내

-전주 온고을중 김예원 '대상'… 장다희·이현준·김준형 '최우수상'

전북연합신문이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8회 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가 지난 27일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피아노콩쿠르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피아노실력의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각 부문별 음악영재들의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면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김관식 본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음악은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푸르게 하며 순화된 정서를 배양시켜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한국 피아노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영재들이 많이 배출돼 세계속에 더욱 우뚝서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환 도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특히 음악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돋움판 역할을 한다”며 “감수성을 자극하고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정성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존경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날 대회에서는 온고을중 1학년 김예원(여)학생이 대상(전북교육감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장다희(전주서원초6), 중등부 이현준(전주예술중3), 고등부 김준형(전주예술고2)학생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초등부 유수(전주북초5), 중등부 박승리(전주예술중2), 고등부 이지언(전주예술고2)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초등부 이지희(전주서일초3), 중등부 박재현(전주전북중3), 고등부 이하얀(전주예술고2)학생이, 지도교사상으로는 백현아 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상에는 교육감상장 및 트로피, 장학금 50만원이 전달됐으며 각 부문별로 국회의원상, 전주시장상, 전북연합신문사장상 및 장학금이 주어졌다.
이번 심사위원으로는 조선대 김혜경, 박재연, 남선영 교수, 한일장신대 박효정 교수, 광주대 박의혁 교수 등 5명이 맡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혜경 교수는 심사평에서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눈에 띠게 좋아졌다”며“특히 초등고학년부터 중등부학생들의 실력은 심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갖춰 매우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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