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임시이사 파견결정 정상화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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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임시이사 파견결정 정상화 가닥
  • 이대기
  • 승인 2014.08.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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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원“교육부 8명 임시이사 파견”밝혀 각 분야 인사들로 구성

사학비리 등으로 인해 한때 폐교위기까지 내몰리고 학사운영에 큰 혼란을 겪어 온 서남대학교에 임시이사가 파견이 결정돼 조기 경영정상화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남원순창 사진)의원에 따르면 교육부가 사학비리 등으로 학사운영에 혼란을 겪고 있는 서남대학교(학교법인 서남학원)에 임시이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교비 횡령과 의과대학 부실운영 등 부실사학의 오명을 써온 서남대학교에 이날자로 임시이사 8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가 선임해 파견한 8명의 임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교육계와 법조계·언론계·의료계 등 각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임시이사를 보면 남궁문 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와 안행근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이양근 예수병원유지재단 부이사장·황호진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다.
임시이사가 파견됨에 따라 서남대학교에 내려진 행정처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등 학교 정상화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남대학교는 지난 2012년 교육부 감사결과 교비회계자금 횡령·이사회 운영부당 등이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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