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 풀무원 ECMD와 식음료 위탁경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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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덕유산리조트, 풀무원 ECMD와 식음료 위탁경영 계약 체결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8.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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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이길범)는 지난 18일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부문 전문 회사인 (주)이씨엠디(대표 권혁희)와 식음료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9월 1일부터 무주덕유산리조트내 임대업장을 제외한 모든 식음업장은 (주)ECMD에서 운영을 하게 되며, (주)무주덕유산리조트 식음료 직원들의 급여와 복지후생, 연봉을 현재보다 동등이상의 조건으로 100% 고용승계하고, 2015년 8월 15일까지 15억원을 투자해 주방 및 식음 시설을 리모델링, 5년간 기본 계약 기간 운영 후 실적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주)무주덕유산리조트측은 전문 경영 업체의 도입을 통해 특화된 식음부문의 경영 노하우 및 서비스를 습득할 경험과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되어 검토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함이 아니냐는 외압설에 대해서는 “회사의 전문적인 경영을 위한 선택이지 노조 탄압 의도는 전혀 없다. 직원들의 처우를 위해 계약조건에도 급여나 복리후생에 대해 현재보다 동등이상의 조건으로 100% 고용승계하고, 업장별로 실적에 따라 급여외에 추가적으로 성과급제도를 적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기간 종료 후 식음업장 직영 운영시 잔류인원은 (주)무주덕유산리조트로 원직복직 할 예정이다. 전문 업체의 서비스 노하우를 경험함으로써 직원 개인의 역량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음료 부문 운영을 맡게 된 (주)이씨엠디의 모회사인 풀무원에서는 다양한 컨셉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메이저급 리조트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100여개의 사업장에 특화된 컨셉에 맞춰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운영하는 등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년 평균 16.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푸드 서비스 부문 전문 경영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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