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을지연습 실시에 앞서 지난 14일 참가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을지연습장인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참가자(갑.을반 편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과 사전 준비사항 등을 토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 날 교육을 통해 연습 참가자들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전시와 평시의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등 비상 대응능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시에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훈련은 최근 연이은 북한 미사일 발사, 세월호 침몰사고 등 안보·재난상황을 반영한 사건계획 아래 다양한 형태의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연습 3일차인 20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주민대피 및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으로 20분간 진행된다.
김동봉 서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보 및 국가 안보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 보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 며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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