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성폭력 예방교육 및 보이스피싱 대처법 등 우리 주변에서 많이 발생 하고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에 대해 앞장서고 있다.
완주경찰은 지난 14일 완주군 봉동읍 완주떡메마을을 방문하여 지적 장애 근로자 등 2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완주떡메마을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다수 고용사업장으로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의 지적 장애근로자 40여명이 직업재활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성폭력 등 범죄 예방교육은 장애근로자들이 판단력 결여로 인한 우발적 성폭력(추행) 등 범죄 발생 우려에 따른 예방 교육의 필요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여성보호계 김성수 경위는 장애 근로자들에게 호기심에 따른 성추행 예방을 위한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복지사 등 관리자들을 상대로 장애 근로자들의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당부하였다.
조병노 완주경찰서장은 “지적 장애인이라도 경찰과 지역 주민이 사랑으로 돌봐준다며 아무 탈 없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가지고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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