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춘향제 시민이 만든다
상태바
제80회 춘향제 시민이 만든다
  • 박정호
  • 승인 2010.02.17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민 참여를 통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축제 만들기

춘향제전위원회에서는 제80회 춘향제의 시민참여를 높이고 자율적이고 창의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제안을 공모하고 있다.

제안대상에는 시민참여형 종목, 경관시설 및 조경, 탈거리 또는 체험시설과 기타 분야등 총 4분야로 춘향제의 주제에 부합하면서 축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당선작으로 채택될 경우에는 부상이 주어지고 종목으로 정식채택될 경우에는 행사참여의 기회가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제80회 춘향제는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단체 간담회와 소위원회를 개최해 준비해왔다.

제80회의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하되 21세기 축제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현대적 춘향제로 지속 변화하기 위해 중심테마를 '사랑의 만남'으로 하고 시기도 원전 속의 춘향과 이도령이 만난 “芳春花柳好時節”(바야흐러 꽃과 버들이 피는 봄 좋은 시절)인 4월 하순과 5월 초사이에 춘향제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제전위원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소위원회에서는 제전위원과 위원장의 인선 작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제80회 춘향제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박정호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