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아파트 12층 높이의 희망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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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아파트 12층 높이의 희망이 주렁주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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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새만금 내부개발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2010 새만금 깃발축제’의 홈페이지가 문을 연 가운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희망 메시지 접수가 시작됐다.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심장 새만금에 국민들의 희망을 모으는 희망 메시지 접수는 ‘2010 새만금 깃발축제’의 인터넷 홈페이지 공식 개통을 기념하는 이벤트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 주관단체인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16일 오전 새만금 깃발축제 홈페이지를 공식 개통하고 희망 메시지를 접수하고 있다.

‘사이버 희망나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염원, 마음속 희망의 메시지를 온라인 희망나무에 달아주면 된다.

100명이 달아준 희망메시지는 한 그루의 희망나무가 되고 이렇게 자라난 희망나무들이 모여 온라인 상에 희망의 숲을 이루는 방식이다.

Daum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새만금깃발축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시지 입력하기’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희망 메시지 달기 이벤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티즌들이 달아준 희망메시지는 오는 4월말로 예정된 새만금 깃발축제 현장에서 인류의 희망을 상징하는 농구장 2.5개 넓이에 아파트 12층 높이의 세계 최대 깃발 조형물로 태어나게 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온라인 희망 메시지 달기 이벤트에서 자신이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등록한 네티즌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총 3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온 국민의 염원이 2020년 월드컵의 기적을 일궈냈던 것처럼 월드컵의 해인 올해 또 다른 기적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희망이 새만금에 모여 기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희망 메시지 달기 이벤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희망 메시지 달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대학생들이 희망의 상징인 깃발에 전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희망 메시지를 직접 담아오는 ‘희망원정대’와 어린이․청소년의 꿈을 위한 도전 등 새만금 희망 만들기 이벤트를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과 소통의 상징인 ‘천년 희망의 깃발’을 새만금에 휘날리게 한다는 ‘2010 새만금 깃발축제’의 취지와 의미를 널리 알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축제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깃발축제는 ‘녹색성장 생명의 바람으로 천년 희망의 깃발을 휘날리자!’는 슬로건 아래 희망과 열정, 소통을 소재로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새만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축제 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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