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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가득한 전북, 기초질서 지키기 부터
icon 이은혜
icon 2014-03-20 11:16:52  |   icon 조회: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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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생활질서계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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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가득한 전북, 기초질서 지키기 부터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꽃피는 봄이다. 따뜻한 바람 불어오면 향기와 함께 툭툭 터지는 매화, 오밀조밀 퍼지는 개나리, 새하얀 팝콘처럼 한번에 터지는 벚꽃들.

이러한 황홀한 장면들 사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광경이 있다. 바로 여기저기 쌓여있는 쓰레기와 음주 후 자신의 흥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이다. 봄철을 맞이하여 전북 곳곳에는 꽃들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아름다운 장면들 사이로 우리의 이런 모습은 부끄러운 장면이고 사라져야 할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어디든 떠나도 좋을 황홀한 봄철, 경찰에서는 늘어나는 봄철 행락객이 증가할 때와 같이하여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바로 ‘쓰레기 등 투기’, ‘음주소란’, ‘인근소란’ 등이다.

특히 쓰레기 투기는 만연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들은 이것을 처벌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쓰레기 등 투기는 경범죄처벌법 제3조제1항에 명시되어 있다. 죽은 짐승이나 쓰레기를 투기하는 경우 5만원의 범칙금을 담배꽁초, 껌, 휴지 등을 투기하는 경우에는 3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경찰은 3월부터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통해 기초질서 위반행위 근절에 앞장서고, 5월부터 기초질서 문화대전과 병행하여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비가 내려도 좋고, 바람 불어도 좋을 날이다. 어디든 떠나 향기에 취해보고, 장면에 취해보자. 단, 기초질서 지키기는 바로 우리의 얼굴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나부터 실천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자. 돌아올 때는 근심은 버리고 쓰레기는 가져오자. 아름다운 향기만이 가득할 것이다.


익산경찰서 생활질서계 이은혜

2014-03-20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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