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지구대

양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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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사행성 불법 오락기 길거리 도로변 제거해야

[독자투고] 사행성 불법 오락기 길거리 도로변 제거해야

신학기 개학하면서 청소년들이 요즘 도로나 인도 인파가 기다리거나 머뭇거리는 곳이나 지역 장소에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불법 사행성 오락기나 선물 뽑기 장비가 설치되어 적은 돈에 좋은 물건을 갖고 싶어 하는 심리를 자극하거나 유발하게 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잘 나오지 않으면 남녀노소 발길질 다반사, 폭력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흔하다. 어른들의 돈벌이에 멍드는 청소년 보호, 부실하기 짝이 없는 현실이다,

분별력이 없는 청소년들은 견물생심에 폭력을 행사하여 물건을 가져가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런 불법 사행성 오락기나 선물 뽑기가 설치되어 있어도 당국이나 관련기관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선거정국을 맞아 사회기강이 느슨한 틈을 타 도로변이나 학교 가는 길,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마구 설치되고 있는 현실이다. 돈에 눈이 어두운 돈벌이에 청소년이 희생양이 되고 있어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단속되고 철거되어야 한다.

불법사행성 오락기는 끌어 올리거나 밀어 넘어뜨리는 방식으로 호기심이나 사행심을 자극하여 청소년들의 호주머니를 노리거나 범죄의 동기유발이 되고 있어 당국의 강력한 대책과 단속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사행성 오락기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며 어른들의 돈벌이 보다 청소년을 우선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전주완산경찰서 / 화산지구대장 /경감 양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