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

최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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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 안전운전하세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 대형버스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꽃나들이, 수학여행 등 행락객들이 늘어나는 봄철은 행락차량에 의한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증대된다.

16년 4~5월 고속도로 교통량을 살펴보면 월평균 407만대를 상회하는 413만여대가 통행하여 대형 행락차량의 대열운행 등 위험요인이 증가로 대형사고 위험이 상존한다.

관광·전세버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음주가무 행위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대형사고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형 중 하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버스 내 음주가무는 도로교통법 제49조(모든 운전자 준수사항)에 따라 운전기사에게 범칙금 10만원과 벌점 40점이 부과하고 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도 버스안에서 가요 반주기와 스피커, 조명시설 등을 이용해 안전운전에 현저히 장애가 될 정도로 춤과 노래 등 소란행위를 하는 경우 이를 운전기사가 제지하지 않으면 버스 사업자에게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명시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는 봄철 대형교통사고 발생 예방 활동을 위해 관광, 전세버스에 대한 행락철 홍보를 실시하고 관내 휴게소 및 톨게이트에서 집중단속(음주운전, 음주가무, 대열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운전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승객들은 음주가무 행위를 삼가는 등 차량 이용자 모두의 자발적인 안전의식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