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독자투고] 학교 폭력 안전 지킴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활용 하세요
icon 오재복
icon 2017-03-21 14:38:11  |   icon 조회: 771
첨부파일 : -

서부파출소

오재복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 학교 폭력 안전 지킴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활용 하세요

[독자투고] 학교 폭력 안전 지킴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활용 하세요

학교전담경찰관은 전국적으로 배치되어 1인당 10개교 내외를 담당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117 신고센터나 SNS 등을 통해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을 접수 상담하며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선도, 피해학생은 보호하는 업무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석, 학교와의 협력체계 구축, 폭력서클 단속, 교권침해 사안 해결 등 학교와 청소년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경찰 자료에 의하면, 3·4·5월에 학교폭력이 최다 발생하고 특히, 개학 후 3∼7 주차에 학교폭력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 학교 폭력은 학생들이 단순 치고받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종전에는 학교폭력이 소수 학생들의 일시적인 일탈행동으로 치부되어 왔다면 현재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집단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과거에는 물리적 폭력을 수반하여 피해 학생들에게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수의 학생이 한 학생을 지속적이며 집단적으로 괴롭혀 자살에까지 이르게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우려스러운 것은 학교폭력예방재단 발표에 의하면 이제 학교폭력은 흉악하고 조직화되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학교폭력이 다른 폭력과 다르게 폭력의 피해 경험은 현재의 삶뿐만 아니라 미래의 삶에도 불행을 야기하는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피해는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주완산경찰서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4월을 4대 사회악중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평온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각 학교, 유관단체 등과 합동하여 등·하굣길에 예방 및 선도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폭력을 대상별·위험도별로 차등하여 맞춤형 예방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내외 폭력서클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여 폭력 모임 근절 및 해체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면서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끝으로 학교폭력은 개인의 인성,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나타나는 복합적인 문제이다. 때문에 폭력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대책들이 다각적인 방법으로 모색되어야 한다.

특별히 각 학교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이 배치 되어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담당 학교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교사와 학교폭력 정보를 공유하고 초·중·고교 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은 ‘학교 폭력 안전 지킴이’ 다른 말로 ‘학교전담경찰관(SPO)’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전주완산경찰서/서부파출소/경장 오재복

2017-03-21 14:38:11
180.92.249.1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